본문 바로가기
건강

고혈압의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법

by 다한증과에이 2023. 7. 23.
반응형

출처_연합뉴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은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만성콩팥병 등의 만성 질환자들에게 위험한 계절이다. 폭염 속 고혈압에 대한 건강지식, 관리요령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고혈압이란?

 

혈압이란 몸에 펌프 역할을 하는 심장이 온몸으로 피를 밀어낼때 혈관이 받는 압력으로 정상혈압은 심혈관질환이 가장 적게 발생되는 120mmHg/80mmHg 미만이다. 그다음단계로 120~139mmHg/80~89mmHg는 '고혈압 전단계' 이며, 여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정상 혈압인 사람보다 고혈압으로 진행될 위험성과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찍부터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확장기 혈압 90mmHg 이상이며, 그 정도에 따라서 1기 고혈압과 2기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뇌졸중, 관상동맥질환은 수축기 혈압이 20mmHg, 확장기 혈압이 10mmHg 증가할 때마다 2배씩 증가한다.

 

출처_이대서울병원 정보북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이 왜 생기는지 아직 확실히 밝혀진바 없지만, 여러 가지 요인들이 모여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중에서 유전적 요인이 가장 중요하다. 고혈압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연구를 통해서 어떤 경우에 고혈압이 잘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런 것을 위험인자라고 부른다.

 

  • 조절 불가능한 위험인자 : 종족, 나이, 가족력
  •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 : 비만, 흡연, 운동부족, 소금, 스트레스, 알코올 과다섭취
  • 기타 고혈압을 유발시킬 수 있는 질환들 : 고지혈증,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 원인이 확실한 2차성 고혈압 : 장질환, 부산피질질환, 갑상선질환, 혈관기형약물-피임제의 일부, 마약 중 일부(코카인, 필로폰)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별다른 증세가 없다는것이 특징이다. 고혈압이 심한 사람들도 그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혈압을 적어도 일 년에 2번 이상은 측정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뇌졸증, 심근경색 등 여러 합병증이 생기고 나서아 고혈압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혈압 측정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혈압은 일중 변동이 있고 여러 원인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측정해서 고혈압으로 진단하기는 어려우며 두 번 이상 외래를 방문하여 측정한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본다.

 


예방 및 치료

 

출처_이대서울병원 정보북

 

  1. 흡연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한다.
  2. 소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소금 1g에 해당하는 조미료의 양은 소금 1/3 작은술, 간장 1작은술, 된장 1/2큰술, 고추장 1/2큰술, 토마토케첩 2큰술, 마요네즈 3큰술, 마가린/버터 2큰술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소금의 섭취를 하루 6g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3. 바나나, 오렌지, 키위 등으로 적절한 칼륩을 섭취한다.
  4. 과음을 절대적으로 피한다. 고혈압환자에게 위험한 일일음주량은 다음과 같다. (소주 50cc/2.5잔, 양주 30cc/2.5잔, 맥주 200cc/1잔, 포도주 50cc/1잔)
  5. 동물성 지방질, 정제된 당분의 섭취를 최소화한다.
  6. 운동을 생활화 한다. 에어로빅, 빨리 걷기, 가벼운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등의 운동을 1주일에 3~4회 정도 1회 30분에서 1시간가량 약간 숨이 찰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심장병이 있는 환자들은 운동부하검사 등을 통해 전문의와 철저한 상의 후 실시 해야 한다.
  7. 표준체중의 범위를 유지해야한다. 특히 복부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혈압 환자에서 5kg 체중감량으로도 혈압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입증되었다. 
  8.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또한 피해야 한다.
  9. 뜨거운 목욕이나 사우나, 추운날 갑작스럽게 외출을 하게 되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해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이러한 급격한 환경의 변화를 피한다.
  10. 정상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약을 먹게 된다면 평생 지속적으로 복용하여야 하고, 고혈압이 있는 한 지속적인 꾸준한 관리가 필수이다. 고혈압은 완치하는 병이 아니고 조절하는 병이다. 고혈압의 치료목표는 합병증과 사망률 감소라는 장기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혈압이 한동안 조절이 잘되면 약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끊어볼 수 있지만 고혈압이 완치된 것은 아니다. 추후 다시 혈압이 오르게 되므로 평생의 관리가 필요하다.

 


합병증

 

고혈압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질병자체가 대한히 흔하지만 증상이 없으므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간과되나, 그 합병증이 위험하여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30%가 고혈압환자이며,  우리나라 국민 3명중 1명은 뇌졸중, 고혈압성 심장질환등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환자의 절반정도는 자신이 고혈압인지 알지 못하고 있는 경우이며 약 절반에서는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아 혈압이 조절되지 않고 있다.

 

혈관에 높은 압력이 계속 가해지면 혈관이 손상되고 우리 몸에 혈관은 모든 장기에 다 뻗어있으므로 혈관손상이 심할수록 장기의 손상도 심해진다. 그중 혈관분포가 많은 뇌, 심장, 콩팥(신장), 등이 주로 손상되는 장기이다.

 

  • 뇌 : 중풍
  • 심부전
  • 관산동맥질환 : 심근경색
  • 콩팥(신장)기증 저하
  • 그 외 : 대동맥 박리증, 고혈압성 망막질환(눈), 부정맥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참고 :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정보북,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