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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드름의 증상, 치료(연고) 및 관리법

by 다한증과에이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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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클립아트코리아

 

 

여드름이란?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는 모닝피지선의 만성염증 질환으로 20대 중반부터 소실되기 시작하지만 최근에는 그 후까지도 지속되기도 하며, 새로 발생하는 성인기 여드름이 증가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피지분비 증가, 모낭의 과다각질화, 여드름균의 증가, 염증반응이 관여하며 그 밖에도 유전적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의 증상

 

여드름 피지선(출처_이대서울병원)

 

여드름은 피지선이 밀집되어 있는 얼굴에 가장 흔하게 생기며 목, 등, 가슴 부위에도 발생한다. 여드름은 임상적으로 다양하게 보일 수 있다. 각질과 피지가 정체되면 면포가 생기며, 화이트헤드로 불리우는 폐쇄면포는 염증반응의 전구병변이 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염증이 생기면서 붉은 구진, 고름 물집, 결절, 낭종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염증이 호전된 뒤에도 홍조, 색소침착이 남아 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으며, 크고 깊게 염증이 생겼던 병변의 경우 함몰되는 흉터가 남기도 한다.

 


여드름 치료

 

여드름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여드름 치료시 증상이 좋아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여드름의 치료는 크게 바르는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1. 바르는 약 : 경증 혹은 중증의 여드름에 사용하며, 벤조일과산화물, 항생제, 레티노이드(비타민A  유도체), 아젤라산 등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이 혼합되어 있는 복합제를 많이 사용한다. 일부 성분은 피부 건조감 및 자극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2. 먹는 약 : 중증도나 중증의 여드름에서 먹는 약을 주로 사용하며, 경구 항생제와 레티노이드(비타민 A유도체)를 사용한다. 경구 항생제는 여드름균을 감소시키고 염증반응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레티노이드(비타민A 유도체)는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등의 작용으로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약제로, 투여 중단 후에도 일정기간 효과가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피부건조증이 유발되며, 가임기 여성에서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투여기간 및 투여중단 1개월 후까지 반드시 피임이 필요하다. 또한 주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 할 수 있다.
  3. 외과적 치료 : 심한 염증성 병변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병변내 주사 및 폐쇄면포를 제거하여 염증성 병변을 예방할 수 있는 압출 치료가 있다. 다만 압출 치료는 집에서 스스로 짜는 경우 면포를 적절히 제거하지 못하고, 약해진 주변피부를 손상시켜 흉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에서 시행하도록 한다.                                                                                                                                                     

여드름의 관리

 

  • 적절한 세안제를 사용하여 청결한 얼굴 상태를 유지한다.
  •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여드름 전용 또는 비면포성(non-comedogenic)이 표기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각질 제거 제품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오히려 여드름을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음식과 여드름과의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지만, 유제품 또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여드름과의 관련성이 보고된 바가 있어 균형 잡힌 식사가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 과로, 음주 및 흡연을 자제한다.

 

 

 

 


 

 

 

 

 

 

참고 :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정보북, 대한피부과학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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